수산질병관리원, 강원권 최초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 지정
- 작성일
- 2025.11.02
- 작성자
- 지역협력과
- 조회수
- 148
수산질병관리원, 강원권 최초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 지정

수산질병관리원(원장 김영철)이 지난 9월 23일자로 해양수산부로부터 강원권 최초의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으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수산질병관리원은 어류 및 수산생물의 각종 감염성 질병에 대한 병원체 진단, 감염병 원인 규명 등 공인된 병성감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정 기관이 되었다. 이를 통해 강원도 및 동해안 지역 내 양식 어류 질병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및 국가 단위의 수산질병 대응 역량 강화와 방역체계 고도화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질병관리원은 올해 4월 개소한 강원도 최초의 대학 부설 수산질병 전문기관으로, 설립 초기부터 ▲수산생물 의약학 개발 연구 ▲질병 진단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임상 실습 시설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수산질병관리원 운영 학과인 수산생명의학과는 2024년‘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이어 2025년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 지정으로 명실상부한 수산질병 관리의 종합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수산질병관리원은 올해 새롭게 구축된 연구·진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강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K-연어 산업 분야와 연계하여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에는 질병 치료, 예방 백신 개발, 진단기술 확립 등 수산생명의학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강원도 연안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양식 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수산질병 예방체계 확립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양식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수산질병 관리 및 예방체계 확립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철 수산질병관리원장은 “이번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강원도 내 수산질병 대응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국민 횟감으로 자리잡은 연어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질병 관리와 예방체계를 고도화하고,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양식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국가 수산방역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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